크러쉬가 '파러쉬'로 변신했다.
10일에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에서는 게스트로 백지영과 크러쉬, 찬스맨으로 탁재훈이 등장한 가운데 크러쉬가 '파러쉬'로 변신했다.
이날 이날 양세형 팀은 소리나는 도장으로 도장찍기, 신발 살균 건조기로 상대팀 신발을 30분동안 살균하기, 상대팀에게 마스카라를 한 뒤 "안 번지네" 멘트하기였다. 또, 김동현팀은 동전 패치 붙이기, 팥빙수 만들어서 먹기, 머리 온도 낮추기, 주름 크림 바르고 웃음참기였다.
양 팀은 거침없이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탁재훈은 경찰에게 전화를 하는 척 전화를 하며 "경찰 불렀다. 그만해라. 왜 신발 갖고 이러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사이 양세형팀은 유세윤에게 모두 도장을 찍으면서 미션 한 개를 성공했다. 김동현 팀 역시 크러쉬에게 두피 쿨링 스프레이 미션을 성공했다.
유세윤은 주름 개선제를 발랐다. 90초동안 웃음을 참으면 성공하는 미션. 양세형은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다"라며 크러쉬에게 제안했다. 크러쉬는 대파를 코에 끼운 후 유세윤 앞에서 '파러쉬'를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지영은 "이건 인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김동현의 신발을 제작진이 있는 곳에 갖다두고 살균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신발에 다가가는 듯 보였으나 발견하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형은 찬스맨 탁재훈에게 DIY 선반을 조립한 후 상대편의 집에 갖다 놔달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못하겠다. 너무 무섭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동현이 먼저 "서로 미션 하나씩 해주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양세형 역시 하겠다고 말했다. 양 팀은 논의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던 탁재훈은 "너네 누가봐도 극적인 상황같다"라며 중재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우리가 만든 빙수를 먹어달라"라고 제안했다. 양세형은 DIY 선반을 조립해 방 안에 갖다놓겠다고 말했다. 양세형 팀이 DIY 선반을 조립하는 동안 알람이 울렸다. 양세형이 숨겨둔 신발 살균이 완료된 것. 양세형팀은 드디어 신발 살균 미션을 성공했다.
한편, 이날 양 팀은 마지막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찬스맨인 탁재훈을 두고 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김동현, 백지영, 유세윤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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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