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박진영과 그의 애제자 선미, 그의 스승 김형석이 함께하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곡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로 컴백하는 박진영은 최근 녹화에서 16개월인 첫째가 히트곡 ‘너뿐이야’를 듣고 보인 천재적음악 기질과 남다른 바운스를 뽐낸 일화를 공개, 딸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박진영은 지난 2018년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라고 깜짝 고백, 아내의 임신을 직접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바.
박진영은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라며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었다. 더불어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덧붙이며 쑥스러워했다.
박진영은 지난 2013년 자신의 SNS에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친구가 있다. 나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친구"라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마침내 그녀가 내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10월 10일 결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