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윤종규, 감독-선배 SNS서 비난' 경찰에 신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11 17: 12

FC서울이 ‘수비수 윤종규(22)가 온·오프라인에서 선배와 감독을 모욕했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SNS에는 11일 “윤종규가 선수 박주영(35) 고요한(32) 윤주태(30), 최용수(47·7월30일 사임) 당시 감독에 대한 비하적인 발언을 채팅뿐 아니라 샤워실 등 구단 시설에서 했다”라는 복수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서울은 구단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은 “사실무근인 조작 자료”라며 사이버범죄로 규정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가해자는 “증거사진과 녹취록을 보낼 용의가 있다”라며 구단과 대화를 원했으나 여의치 않자 “사과하고 싶다. 할 말이 있다”라는 댓글을 구단 공식 SNS에 달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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