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이 퀴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에 방송된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에서는 김종국, 라비, 데프콘, 이지혜, 유병재, 하성운, 이시원, 설하윤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MC 전현무는 "1회에서 브레인을 담당하는 멤버가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 됐다"라며 배우 이시원을 소개했다.
이시원은 "난 서울대 출신이다. 아버지는 멘사협회 회장 출신이다. 아이큐는 정확히 모르지만 상당히 높으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병재는 "모의고사, 수능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았다. 오늘 브레인으로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문제는 사람 힌트였다. 붐은 "연기를 잘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힌트는 커플 옆에 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이어진 상황은 커플이었던 여자가 남자에게 하트를 하면서 유혹하는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전국의 만 14세 이상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더 분노하는 상황은 뭔가"라고 물었다. 애인을 유혹하는 절친과 절친을 유혹하는 애인 중 어떤 것이 더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이냐는 것.
김종국은 "여자는 사랑 앞에 그럴 수 있다. 나한테 그만큼의 가치가 없는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친구는 더 길것 같다. 친구가 배신을 하는 게 더 속상할 것 같다"라며 "그렇게 둘이 좋아하면 둘 다 돌돌 말아가지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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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