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재욱, "코로나19 직격타…직원들 무급휴가"→딸 제나 공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2 06: 53

임재욱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1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재욱의 최근 근황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이날 '불청' 멤버들은 장어 회식을 걸고 스텝들과 대결을 제안했다. 제작진은 여성들의 대결을 제안했다. 박선영은 "그럼 여자 4명에 남자 한 명을 넣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균은 다짜고짜 "부용이 당첨"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제작진들 역시 준비를 끝냈다. 메인작가에 메인PD까지 등판한 것. 최성국은 "반환점을 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대나무 장대를 들고 멀리 떨어진 곳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임성은과 둘째 작가가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임성은은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질주해 결국 1승을 거머쥐었다. 임성은은 "다리가 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도균은 "잡았으니까 둘 다 실격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갯벌은 잡아야 한다고 항의했고 이에 김도균은 "그럼 잡는 걸로 1번팀 다시 대결"이라고 말했다. 결국 임성은과 둘째 작가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서로를 잡으며 매달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도착지점까지 기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재대결에서도 임성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이 임재욱의 아이 제나 영상을 함께 봤다. 박선영은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쁘다. 예쁜데 보면 방긋방긋 웃는다"라고 말했다. 임재욱은 텅 빈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임재욱은 "직원들이 무급휴가중이라 혼자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선경은 "본인 사무실인데 형편이 어렵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부용은 "영화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개봉도 못하고 사정이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영상 속에서 김부용은 임재욱을 만났다. 구본승은 "마스크를 써도 부티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부용은 "사무실에 불도 안 켜져 있고 느낌이 이상하더라. 그 전부터 오라고 해서 간 건데 그랬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김부용에게 "코로나여도 반찬가게는 괜찮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부용은 "사람이 많으면 밖에서 줄을 서서 들어온다. 새벽 5시, 6시에 일어나서 일을 한다. 사람들이 외식을 안해서 반찬가게는 더 잘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은 "임재욱이 회사 밑에 식당을 하고 싶다고 하더니 김부용을 만나고 와서 그런가보다"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월 매출이 한 달에 1500정도 나온다. 3천원, 4천원짜리를 그만큼 팔려면 정말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용은 "멸치볶음 징그럽게 팔았다. 오늘도 하루종일 장조림 찢다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재욱은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이를 보던 최민용은 "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맛있는 건가"라고 웃었다. 같은 소속사인 박선영은 "회사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얘기를 하지"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임재욱은 직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나의 아빠로서 회사의 대표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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