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배송' 하성운X라비, "노래방=버즈" 환상의 듀엣 호흡으로 이지혜X김종국에 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2 08: 00

하성운과 라비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1일에 방송된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에서는 김종국, 라비, 데프콘, 이지혜, 유병재, 하성운, 이시원, 설하윤이 오배송 퀴즈에 도전한 가운데 하성운과 라비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이날 퀴즈는 된장찌개와 밥, 냉면 중 고기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더 많이 사랑 받는 것을 맞추는 것이었다. 시식에 나선 김종국은 "고기에 기름이 있는데 냉면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한 게 싹 내려간다"라고 말했다. 된장찌개와 밥을 맛 본 유병재는 "원래는 냉면을 하려고 했는데 칼칼한 맛이 확 사로 잡는다"라고 말했다.

이시원은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된장찌개를 선택했다. 이날 5명이 된장찌개와 밥을 선택해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다음 퀴즈의 힌트로 마이크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요즘 노래방을 못 가지 않나"라며 듀엣 대결을 제안했다. 김종국와 이지혜, 라비와 하성운이 한 팀이 됐다. 붐은 "지난주에 송가인씨와 김종국씨의 노래가 화제를 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나와 성운이는 6년 정도 같이 한 친구다. 친분이 높다. 그리고 우린 함께 앨범도 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쿨의 '아로하'가 핫하니까 그걸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비와 하성운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선곡했다. 
이시원은 "만약 이 분들이 다른 팀 이름을 써놓고 일부러 실수 하시면 어떡하나"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종국은 "항상 얘기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시원만 김종국, 이지혜를 선택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라비와 하성훈을 택했다.
이시원은 "나는 지혜언니 유투브 팬이다. 근데 라이브 하시는 걸 보니까 웬만한 아이돌보다 잘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시작부터 박자를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지혜와 김종국은 남다른 호흡으로 화음을 완성하며 94점을 받았다. 김종국은 "점수가 잘 나오면 안되는데 잘 나왔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비와 하성운의 무대가 시작됐다. 라비는 첫음부터 음정이 흔들리고 박자를 놓쳐 눈길을 끌었다. 라비와 하성운은 노래 사이에 퍼포먼스까지 넣어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최종 98점을 획득해 승리했다. 
전현무는 "이렇게 김종국씨는 2연패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이렇게 되니 김종국씨와 노래 한 번 하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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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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