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에서 최초고백 풍년이 전해진 데 이어, 혜림의 남편인 신민철과 최송현의 예비신랑은 이재한은 스튜디오까지 깜짝 등작하며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불러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 스타'에서 핫티스트 걸 5인방으로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아임 쏘 HOT한 분들이 온다, 아주 뜨거운 분들"이라면서 핫티스트 걸 5인방으로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무엇보다 올해 결혼을 앞뒀다는 최송현은 품절녀 대열에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교제 첫날부터 결혼 얘기해, 둘다 결혼식 원치 않아 청첩장 돌릴 일은 없지만 2020이니까 10월 10일에 할까 생각 중이다"며 깜짝 고백했다.
남자친구 이재한에 대해 최송현은 "아름다운 생명체, 숨만 쉬고 있어도 너무 예쁘다"면서 "나를 바다처럼 품어주는 사람"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모두가 궁금해한 프러포즈를 물었다. 최송현은 남자친구 이재한과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갔다면서 "밤에 1시간 동안 별 사진 찍던 남자친구, 별 말고 함께 찍어준다고 서보라고 하더라, 근데 갑자기 무릎을 꿇고 결혼하자고 물었다"면서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반자 상자를 통 째로 선물했던 귀여운 프러포즈, 이후 일주일 여행하는 내내 매일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계속해서 최송현은 "샤워할 때 떨어져있는 시간도 부럽다"고 했다. 무슨 의미인지 묻자 최송현은 "운동하러 같이 가면 남녀 탈의실로 헤어져야 해, 그때 너무 보고싶을 거라고 뜻"이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애정표현은 물론, 유독 뽀뽀횟수가 잦을 정도로 달달한 커플 모습에 최송현은 "남자친구가 뽀뽀는 뽀뽀를 해야지 생각했을 때 하면 뽀뽀가 아니라고 해, 뽀뽀는 숨 쉬듯 물 마시듯이 하는 거라고 했다"며 또 한번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송현은 "나는 방금도 출근하는 길에 뽀뽀했다, 올 때도 같이 출근했다"며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자,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인 이재한이 풍선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예비신랑 이재한은 "대기실부터 지켜봤다"며 자신을 소개, MC들은 결혼할 사람 느낌 온다는데 어떤 느낌이 왔는지 묻자 "저 여자는 나랑 결혼하겠다가 아니라, 더위도 못 느낄 만큼 첫 만남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예비신부의 애교 솔직한 생각에 대해 "난 좋다, 안 예뻐요? 계속해주면 더 고맙다"며 모두를 부럽게 했다.
그러면서 최송현에게 어떤 남편이 되고 싶은지 묻자 이재한은 "항상 건강하게 옆에서 지켜줄 수 있고 내 직업이 신기한 걸 많이 볼 수 있어, 둘이 계속 같이 다니면서 좋은 걸 많이 보고 싶다"고 했고, 최송현도 울컥했다.
최송현은 "처음 사귈 때부터 호강시켜준다고 했는데 특별한 고백에 감동받은 남자친구, 그 마음이 변함없어, 남편 호강시켜주는 아내가 되겠다"고 말해 모두를 부럽게 만들었다.
다음은 7월 5일에 결혼식을 올린 혜림이 청접장을 올렸다. 연애 7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러면서 원더걸스 댄스메들리를 선보여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특히 혜림은 임신 계획이 있다면서 2세계획을 언급 "2~3년 안에 아이 갖고 싶다, 빨리 아기 갖고 싶다"고 말해며 역시 최초 고백했다.
계속해서 최송현과 혜림은 남자친구 이재한, 그리고 남편 신민철 자랑에 바빴다. 혜림은 "오빠보다 요리 잘해, 대신 청소는 남편 담당이다"면서 "남편이 해외경연이 많아, 캐리어를 그렇게 잘 싼다"고 말했고,
최송현은 "이재한이 요리를 잘해, 설거지도 못하게 해 내가 집안일에 소질이 없으니 합리적인 걸 하자고 하더라"면서 "난 옆에서 힘내라고 응원해준다"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사랑꾼 배틀을 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신민철도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아내게 된 혜림에게 " 7년간 추억이 떠올라, 700년가지 행복하게 살자"면서 "정말 존경할 수 있는 여자, 서로 존경하며 화목한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혜림을 울컥하게 했다.
그러면서 신민철은 "보고싶다, 지금 보러갈게!"라고 마하면서 이재한에 이어 스튜디오까지 깜짝 등장했다.
녹화 전부터 기다렸다는 그는 "결혼은 새로운 시작인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살아난다"고 했고 혜림은 "아내를 존경한다고 말해줘 정말 기분 좋았다, 다른 부부들 보며 부러웠던 말,오늘 처음 듣게 돼서 기뻤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2세 계획에 대해서 신민철은 "아내가 연예계 활동 더 하길 바란다, 아내의 재능이 아깝다"면서 혜림의 미래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혜림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 '나와 결혼해줄래'를 선곡하며 오직 혜림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펼쳐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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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