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中 마마, 씬님과 특급 콜라보..파격 비키니→경극 분장 완벽 소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12 07: 55

함소원의 시어머니 중국 마마가 씬님과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진마마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과 뷰티 방송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진 마마는 160만 구독에 빛나는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작업실을 찾아 합동 방송에 나섰다. 마마는 씬님의 골드 버튼을 보고 "금을 좋아한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먼저 마마는 직접 준비해 온 수영복 리뷰에 도전했다. 마마는 "살이 빠져서 비키니도 소화 가능하다. 씬님의 포즈와 눈빛을 배우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마는 본격 수영복 착용에 앞서 살색 쫄쫄이를 입고 등장했고, 씬님은 "너무 날씬하시다. 다리가 예쁘다. 각선미가 돋보이는 옷을 입으면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마는 자신이 좋아하는 빨간색 원피스 수영복에 이어 셔링 장식이 돋보이는 검정색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내친 김에 마마는 썸네일 촬영까지 도전했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 연기로 남다른 끼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마마는 씬님과 '패왕별희'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마마는 민낯에도 도자기 피부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화장품을 바를 때 함소원을 생각하며 자꾸 조금만 발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얼굴을 벅벅 문질러 폭소케  했다. 
본격 경극 분장에 나선 마마는 얼굴을 하얗게 칠한 후 거울을 보더니 "판빙빙 닮았다. 너무 예쁘다. 화장을 안해서 그렇지 하면 더 예쁘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완전히 얼굴을 하얗게 칠하자 달걀귀신 같다고 평하는가 하면 붉은색 섀도를 바른 후에는 한 대 맞은 것 같다며 실망했다.
마마는 씬님에게 자신이 뷰티 유튜버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씬님은 "나이를 넘어서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응원했다. 이에 마마는 "100살이 돼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씬님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을 완성한 마마는 의상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패왕별희'의 장국영으로 변신했다. 이어 씬님과 '패왕별희'의 하이라이트 장면 연기에도 도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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