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매체, “이적 고려중인 메시, 챔스 끝나면 거취 결정”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과연 바르셀로나를 떠날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2일 “메시가 챔피언스리그가 끝나면 바르셀로나와의 미래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는 우리 팀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종신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전력약화에 실망한 메시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돌고 있다. 

최근 메시의 아버지가 밀란에 저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 밀란 이적설’이 퍼졌다. 메시도 밀란에 집을 구했다는 추가 보도도 나오면서 밀란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메시는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를 4강으로 인도했다. 메시의 4강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뮌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