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마담', 오늘(12일) 개봉..복병 떠오른 엄정화표 액션[오늘의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12 07: 46

배우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코믹 액션 '오케이 마담'이 오늘(12일) 관객들을 만난다. 현재 상영 중인 '반도'(감독 연상호),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에 이어 흥행 가도를 달릴지 주목된다.
'오케이 마담'(제작 영화사 올・사나이픽처스, 제공 한국투자파트너스・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 엄정화와 박성웅이 부부 역할을 맡아 코믹 호흡을 빚었다.
가장으로서 돈을 많이 버는 남편이 되어주지 못 해 늘 미안했던 석환(박성웅 분)은 큰 마음 먹고 온가족 여행을 계획하던 중 하와이 여행 경품에 당첨된다. 휴가 없이 늘 구멍가게에서 꽈배기만 만들던 미영(엄정화 분)네 가족의 첫 동반 해외여행은 주변 상인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받는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출발 당일 어렵사리 도착한 공항에서 수속을 밟고 드디어 기내에 오른 미영과 석환은 벌써 하와이에 도착한 듯 싱글벙글 웃는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우리가 접수한다는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에 꿈만 같았던 여행길은 금세 아수라장이 된다. 
‘오케이마담’은 기본 뼈대를 여자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로 이끌어간 여성 액션 코믹 영화다. 엄정화가 놀라운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데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존재감을 과시했다. 러닝타임은 100분.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될지 귀추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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