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0살’ 서정희, 발레복 입고 최강동안 미모 자랑 “발레는 날 절로 기쁘게 해”[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8.12 08: 53

방송인 서정희가 내년 60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최강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서정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 발레( ballet)라는 것은 ‘춤을 추다’는거예요. 그냥 춤추면 돼요. 내마음이 가는대로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음악을 들으며 얻은 즐거움을 표현하는 거예요. 발레는 힘든 내색을 하면 안돼요. 음악을 사랑 해야해요. 발레는 나를 절로 기쁘게 해요” 등 발레의 매력을 나열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아침이 밝아오고 있어요. 모든 것이 환해 질꺼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서정희는 발레복을 입고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와 동안 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서세원과의 오랜 소송 끝에 이혼한 심경을 담은 ‘혼자 사니 좋다' 에세이를 발간했다.
이하 서정희 SNS 전문.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
발레( ballet)라는 것은 ‘춤을 추다’는거예요.
그냥 춤추면 돼요.
내마음이 가는대로요.
1.음악을 들으며 얻은 즐거움을 표현하는 거예요.
2.발레는 힘든 내색을 하면 안돼요.
3.음악을 사랑 해야해요.
4.발레는 나를 절로 기쁘게 해요.
발이 아파서 오늘은 손으로 발레했죠.
일명'손발레'
5.음악적 취향이나 분별력은 그냥 필 이예요.
좋으면 듣고
싫음 안 들으면 돼요.
6.주체 할 수 없을 정도의 지적 호기심이 생겨요.
7. 발레도 도전이죠.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알아 가는게 좋아요.
8.몸을 음악과 하나로
'손발레'는 손의 동작을 음악과 하나로 일치 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곡만 있으면 돼요.
'날고싶은'마음이 발레니까 '날고싶은'걸 표현하면 돼요.
9.날카롭고 예민한 음악이 내귀를 상쾌하게 해요.
10.나의 아침을 깨워요.
11.악보에 담긴 방대한 소리가 단번에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언가 내속 깊은 곳에서 물결이 일어나요.
12. '손발레'는 나의 스트레칭 이예요.
'손발레'라는것은 없어요.
그냥 제가 만든 손동작을 궂이 '손발레'라고 우기는 거예요.
13.나의 건강한 몸을 책임지죠.손목이 시큰거렸는데 좋아요.
오십견에도 통증이 좋아 지던 걸요?
14.매동작에 주도적인 자세를 취해요.저 스스로 창작 하는거죠.
플럭서스(Fluxus) 운동의 창시자 조지 '마키우나스'나
무용의 '머스커닝햄'처럼
도전 하는거죠.
매번 실험 하는거죠.
15.남다른 부지런함이 생겨요.
음악을 듣는 저도 마음도 귀도 손도 발도 다 ᆢ좋아요.
행복한 아침이 밝아오고 있어요.
모든것이 환해 질꺼예요.
/kangsj@osen.co.kr
[사진]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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