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성남)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9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나상호는 후반 12분 인천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나상호는 이후 후반 42분 센터 서클에서 공을 잡은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멀티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나상호는 15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성남은 승점을 17점까지 쌓으면서 6위까지 도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12/202008120919775409_5f33370b5ced5.png)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서울이 홈에서 2-0 승리를 거둔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팀은 대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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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라운드 MVP에는 황일수(경남)가 선정됐다. 황일수는 지난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경남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 이끌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