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20 정규시즌 MVP 후보 10인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2 12: 2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리그’ 2020 정규 시즌의 MVP 후보 10인을 공개했다. 이번 MVP 후보는 10명 중 9명이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로 구성되며 e스포츠 강국의 선전이 돋보였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2020 정규 시즌의 MVP 후보 10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MVP 후보는 10명 중 9명이 대한민국 국적 선수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2019년 MVP 후보 명단에서 찾을 수 없던 새로운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별로 필라델피아 퓨전(‘알람’ 김경보, ‘카르페’ 이재혁), 샌프란시스코 쇼크(‘최효빈’ 최효빈, ‘바이올렛’ 박민기), 상하이 드래곤즈(‘플레타’ 김병선, ‘보이드’ 강준우), 광저우 차지(‘크롱’ 남기철, ‘에일린’ 어우이량)에서 2명의 후보자를 각각 배출했다. 파리 이터널(‘엑지’ 정기효)과 플로리다 메이헴(‘야키’ 김준기)은 각각 1명의 후보자를 내보냈다.

[사진] 2019 오버워치 리그 결승전 전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오버워치 리그’ 팬은 오는 29일까지 SNS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의 ‘배틀넷’ 이름 또는 트위터 계정을 #OWLMVP와 함께 태그하면 된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정규 시즌 MVP는 팬 투표 25%, 각 팀 GM・감독, 리그 중계진 및 언론 투표 75% 비율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13일 예정된 포스트시즌 중계 방송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정규시즌 MVP에게는 트로피, 상금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와 2021 시즌용 MVP 져지 패치를 수여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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