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이 '소년멘탈캠프'를 통해 유일무이한 케미를 예고했다. 첫방송 이후 벌써부터 글로벌한 관심이 쏟아질 정도.
웹예능 '소년멘탈캠프'는 12일 오후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소년멘탈캠프'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와 데프콘,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이 참석했다.
이날 '소년멘탈캠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김재환은 "조금 민망하면서도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다같이 보니까 부끄럽다", 정세운은 "촬영할 땐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이것보다 더 재밌는 사건들이 많다. 앞으로 더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케 만들었다. '소년멘탈캠프' 이진혁은 "저때의 생각이 나서 진짜 재밌었다. 다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김우석은 "이제보니까 맞는 말만 한 것 같다. 내 민낯 진짜 괜찮다"고 밝혔다.
'소년멘탈캠프' 김동욱 PD는 "1회 공개한 첫날 웹예능 부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동욱 PD는 "'아이돌들의 심리 상태는 어떨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하게 됐다. 아이돌들이 합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들을 분석하면서 멤버들이 힐링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소년멘탈캠프'를 소개했다.
wavve의 오리지널 웹 예능 '소년멘탈캠프'는 치열한 경쟁 속 바쁜 스케줄로 지쳐버린 아이돌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악하고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며 함께 힐링하는 '아이돌 심리 강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7일 첫 공개된 '소년멘타램프'에서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해맑은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 힐링을 선사하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진혁은 "촬영하면서 웃기긴 했는데 재밌게 나올까 걱정했다. 하지만 제작진분들이 편집으로 잘 살려주신 것 같다. 첫 출발이 좋게 시작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며 '소년멘탈캠프' 첫방송을 본 소감을 전했다. 김우석도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소년멘탈캠프' 김동욱 PD는 데프콘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자칭, 타칭 검증된 아이돌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경험도 많아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함께 촬영하다보니까 재치, 센스도 뛰어난 것 같더라"고 말했다. 1기 멤버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에 대해서는 "친분과 낯섬이 섞여있는 인물이어서 섭외하게 됐다. 익숙함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 낯선 환경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네 분이 모였을 때 새로운 케미가 나올 것 같았다.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남다른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좋은 멘탈을 유지하기 위해 따로 신경쓰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김우석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건강한 멘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지만, 원래부터 건강했던 사람이라 크게 멘탈이 나가는 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멘탈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많이 없다"고 대답했다. '소년멘탈캠프' 이진혁은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 미래의 일들을 걱정하면서 대비한다. 이렇게 안정감을 주면서 멘탈을 케어하고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는다", 정세운은 "내 감정에 솔직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재환은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연습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푼다"며 자신만의 멘탈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소년멘탈캠프' 이진혁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걸 한다. 산책을 하고 싶으면 비가 와도 나간다. 팬들과 소통하고 싶으면 바로 라이브를 켠다. 마음에 드는 걸 한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고, 김우석은 "반려견과 같이 살고 있어서 그 친구를 보면서 힐링을 한다.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기보다는 집에서 술 한 잔 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소년멘탈캠프' 정세운은 "아무것도 안 하고 쉰다. 열심히 일도 하지만 쉬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다", 김재환 "런닝 10km를 뛴다. 이게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거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이 '소년멘탈캠프'를 통해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정세운은 "김재환 형이 이렇게 낯을 많이 가리는 줄 몰랐다. 처음에 낯가리는 모습이 너무 재밌더라. 그거 보면서 계속 웃고 놀리고 했었다"며 김재환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이에 김재환은 "나도 몰랐는데 낯가림이 있더라"면서 "가까워진 것 같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사실 셋 다 더 친해져야할 것 같다. 방송 한 번 했다고 확 친해지는 건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얘기도 하면서 친해져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년멘탈캠프' 이진혁은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모두를 손꼽으며 "현재 다 연락하고 있는 상태다. 한 번씩은 만난 것 같다. 김우석은 요새 바빠서 못 만났다"고 전했다.
'소년멘탈캠프' 김우석은 "'힐링캠프'라고 해서 스케줄 속에 나를 힐링시켜 줄 5성급 호텔과 많은 만찬들로 하하호호 하는 줄 알았는데 갖은 산전수전과 고난이 있었다. 하지만 끝나고나니까 진짜 힐링이었던 것 같다. 언제 또래 친구들과 이런 경험을 하겠냐"며 '소년멘탈캠프'를 만족해했다. 정세운 또한 '소년멘탈캠프' 속 다양한 코너들에 만족감을 표현하면서 "같은 또래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저런 것들을 기대하고 출연했는데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밤에 가졌던 시간도 이 프로그램에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내가 바라던 힐링이었다. 친구들과 하고 싶었던 게임들이었고 진솔한 이야기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다"고 대답했다.
김동욱 PD는 "촬영 전까지는 이 친구들이 어떤 성향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 각자 가진 매력이 독특하다. 김재환은 낯은 가리지만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승부욕도 강하다. 정세운은 예상하지 못한 멘트와 행동들이 들어와서 4차원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진혁은 시종일관 내내 들떠있는 상태다. 에너지 대단한 것 같다. 김우석은 수줍고 말이 없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촬영이 진행될수록 본인이 재밌어하고 욕심이 생기니까 적극적으로 활발해지더라"며 '소년멘탈캠프' 멤버들의 서로 다른 매력들을 언급했다.
"'소년멘탈캠프'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가 있냐"라는 질문에 김동욱 PD는 "시즌2 갈 것 같다. 가야죠"라면서도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의 조합이 너무 완벽하다. 다른 친구들을 초대했을 때 이 정도의 조합이 나올까 싶다. 더 강해진 멘탈 프로그램으로 한 번 더 같이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아직 추후 캐스팅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 역시 "지금이 딱 좋다. 너무 행복하다"며 서로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소년멘탈캠프'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은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다면 가능성이 있나?"라는 물음에 "회사가 달라서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더 친해지면 음악적인 교류가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어 팬들에게 팀명을 추천받은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은 "'본방사수'가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웹예능 '소년멘탈캠프'는 8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12화 구성으로 6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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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 C&C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