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도스, 김명휘 감독 이어 9명 코로나19 확진판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12 14: 34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장(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일본언론은 12일 "김명희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간 도스에서 총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다"면서 "사간 도스는 증상이 나오지 않은 선수과 구단 스태프 그리고 직원 총 89명을 대상으로 자체 검사를 실시항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간도스는 일본 사가현 도스시에 연고지를 둔 구단이다. 과거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윤정환이 선수로 뛰었고 은퇴 뒤에도 감독으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다. 김명휘 감독은 2018년 감독으로 부임해 부진하던 팀을 다잡은 공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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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휘 감독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지난 8일 몸에 이상을 호소했고 38도의 고열이 확인돠자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날 영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김 감독의 가족들도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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