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디온 공성전’ 업데이트… 첫 공성전 16일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2 15: 35

 엔씨소프트가 대표작 ‘리니지2M’에 공성전을 도입한다.
12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공성전을 골자로 하는 ‘크로니클3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3’을 업데이트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열리는 ‘디온 공성전’을 시작으로 26일 ‘기란 공성전’, 9월 ‘월드 공성전’ 등 공성전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의 10개 서버 이용자가 모여 대결하는 공성전이다.
첫번째 ‘디온 공성전’은 16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이후 매주 일요일 저녁 8시마다 진행된다. 공성전 시작 한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성을 보유하지 않은 5레벨 이상 혈맹의 군주는 ‘공성 선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성을 보유한 혈맹은 수성 측에 소속되어 상대한다.

엔씨소프트 제공.

공성 측 혈맹들은 성문과 수호석을 파괴한 뒤 성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성안에 위치한 왕좌를 차지하고 20분 간 수성에 성공하거나, 공성전 종료 시점에 성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면 승리한다. 수성 측 혈맹은 공성 혈맹이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성의 주인이 된 혈맹은 전용 전리품 상점을 이용하고, 성을 혈맹 아지트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용병단 모집, 용병단 가입 기능은 추후에 업데이트된다.
엔씨소프트는 공성전에서 승리하는 혈맹의 군주에게 ‘승리의 보석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승리의 보석함’을 사용하면 주변 50명의 혈맹원에게 ‘영광의 상징 신탁서’가 지급된다. ‘영광의 상징 신탁서’에는 ‘경험치’ ‘아인하사드의 은총’ ‘신탁의 증표’ ‘명예의 훈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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