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2년 연속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 배우 1위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스브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 배우서 선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 등의 출연료 등 1년간 출연료로 총 8750만 달러(한화 약 1037억 원)를 벌어들였다. 그는 지난해에도 1년간 출연료로 총 8940만 달러(한화 약 1079억 원)를 벌며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 배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로,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비롯해 ‘샌안드레아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지.아이.조2’ 등에 출연했다.
2위는 영화 ‘데드풀’ 등에 출연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로,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와 ‘식스 언더그라운드’ 등에 출연하며 7150만 달러를 받았다.
이어 넷플릭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의 주연을 맡은 배우 마크 월버그가 5800만 달러로 3위, 벤 에플렉(5500만 달러)과 빈 디젤(5400만 달러)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