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2 14일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2 17: 3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의 2번째 시즌을 연다.
1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최상위 e스포츠 대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2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즌2는 50만 달러(약 6억 원) 규모로 오는 10월 11일까지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기간(9월 11일~13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 열린다. 
시즌1의 성적을 기준으로 총 10명의 선수들이 승강을 통해 교체된 가운데 한국에서는 ‘천수’ 김천수, ‘던’ 장현재, ‘플러리’ 조현수, ‘리바이어스’ 심다솔, ‘서렌더’ 김정수 등 5명의 선수가 그대로 참여한다. 시즌 우승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한 장 남은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는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세 지역으로 구성된다. 각 지역별로 16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1~3주차 동안에는 각 지역의 선수들이 디비전 구분 없이 매주 수・목요일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대결해 매주 순위를 가린다. 상위 8명의 선수는 해당 주말 사흘 동안의 듀얼 토너먼트 경합에 참가한다.
4~7주차에는 시즌1과 유사하게 지역별로 두 디비전으로 나뉘어져 경쟁한다. 디비전 구성은 1~3주차 동안 각 선수들이 기록한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 각 디비전은 4주 동안 라운드 로빈 그룹 스테이지 방식으로 대결한다. 그 결과에 따라 8주차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선수가 결정된다.
마지막 8주차 플레이오프에서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지역별 1명의 선수와 시즌2에서 강등되는 지역별 선수 3명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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