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코요태 김종민, "별명 설종민, 퀴즈 자신있어"→2단계 탈락 '당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2 21: 58

코요태의 김종민이 2단계에서 탈락했다. 
12일에 방송된 MBC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코요태와 위아이의 장대현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신지는 그땐 그랬지 1단계 퀴즈에 도전했다. 퀴즈는 1999년 CF에서 고수가 도착한 장소에 대한 문제였다. 신지는 "전혀 모르겠다"라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신지는 "여자친구 집"이라고 외쳐 정답을 맞췄다. 

2단계 퀴즈는 김미려가 했던 '개그야'의 코너를 맞추는 문제였다. 신지는 "'사모님'이다"라며 "내가 너무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종민 오빠가 김씨니까 김기사라고 부르면서 따라했다"라고 말했다. 
3단계는 애니메이션 '홍길동'의 관객에게 준 선물을 맞히는 퀴즈였다. 신지는 "밀가루"라고 이야기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럭키는 "쌀"이라고 답했지만 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신지는 "설탕"이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MC김용만은 "코요태 단독 콘서트 분위기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우리 팬들이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다. 첫 단독 콘서트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극장이 이틀동안 꽉 찼다. 무대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지난번에 4단계에서 떨어져서 너무 긴장된다"라며 4단계에 도전했다. 4단계 퀴즈는 과거 LA올림픽에서 뱀고기로 오인 받았던 간식을 맞히는 퀴즈였다. 이에 고민하던 에바는 "쥐포"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신지는 "또 여기서 떨어졌다"라고 좌절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산삼지원으로 5단계로 향했다. 
5단계 퀴즈는 과거 만원짜리에 있는 동물을 맞히는 문제였다. 고민하던 샘 오취리는 "용"이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신지는 산삼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해 아쉬워했다. 샘 오취리는 "처음엔 호랑이를 하려다가 용이 생각나서 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내가 산삼이 몸에 안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종민이 초성퀴즈에 도전했다. 신지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며 우승에 기대했다. 이에 MC김용만은 "김종민이 천재설이 있다. 알면서도 완급조절을 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대한외국인' 수준이 굉장히 높다. 하지만 이건 한국어다. 7단계까지 해보겠다"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단계 문제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관계를 맞히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자매, 형제"를 외쳤다. 정답이었다. 2단계 퀴즈는 'ㄲㅈ'이었고 힌트는 '대한 외국인'이었다. 이에 다니엘은 "정답 꿀잼"이라고 외쳤다. 정답이었다. 결국 김종민은 2단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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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대한외국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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