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창동 뚝배기 파스타' 호평 "뚝배기는 반대! 소스 굿!"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2 23: 28

백종원이 '창동 뚝배기 파스타'에 호평을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도봉구 창동 골목의 '뚝배기 파스타집'의 사연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파스타집의 시식을 앞에 두고 "별로 당기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해물이 아이디어는 좋지만 관리가 쉽지 않다. 장사가 잘되는 집이 아니면 홍합 관리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뚝배기 파스타인 빼쉐를 먹으며 "뚝배기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너무 뜨겁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스튜 형식이라 계속 끓이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양식을 먹는지 한식을 먹는지 모르겠다. 국물부터 한 입 먹어봐야 할 것 같다"라며 국물을 한 입 먹어본 후 "얼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자신의 옷을 보며 "내 옷이랑 비슷하다. 이탈리아"라고 말했고 이에 정인선은 "월리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뚝배기 파스타의 뜨거움에 몸서리를 쳤다. 백종원은 "너무 뜨겁다. 겨울에 먹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백종원은 파스타를 후후 불면서 시식했다. 
백종원은 "너무 뜨거워서 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좀 식은 다음에 먹어야겠다"라며 접시에 덜어놨다. 사장님은 "토마토 중에 빼쉐가 잘 나가고 빠네 크림 파스타가 더 잘나가는 편이다. 두 분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소스를 다르게 먹을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빼쉐가 식는 동안 빠네 크림 파스타를 시식했다. 정인선은 "빠네는 나도 기억할 정도로 한 때 엄청 유행했다. 면을 다 먹고 나서도 빵을 먹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특이하게 빵 전체에 소스를 부었다. 보통 빵 안에만 붓는다"라고 설명했다. 
빠네 파스타를 맛 본 백종원은 "사장님이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소스는 맛있다. 생크림을 많이 쓴 느낌이 있다"라며 "소스가 좋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칭찬에 사장님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식은 빼쉐를 맛 본 백종원은 "소스가 맛있다. 토마토 소스도 잘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나는 뚝배기는 반대다. 소스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빵이 소스를 너무 많이 흡수했다. 기본기가 있어서 메뉴 개발만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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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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