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리니지 IP…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전년比 61% 증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3 09: 16

 탄탄한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성과가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엔씨소프트가 견조한 리니지 IP의 실적에 힘입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엔씨소프트는 2020년 2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386억 원, 영업이익 2090억 원, 당기순이익 15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6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13%, 1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51억 원, 대만 9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3571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각각 1599억 원, 197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43억 원, 리니지2 258억 원, 아이온 82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 198억 원, 길드워2 156억 원이다.

길드워2는 게임 접속자 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앤 소울 2, 트릭스터M 등 PC∙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신작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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