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복귀' 음바페, "의료진께 감사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13 10: 50

"의료 스태프에 감사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서 열린 아탈란타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서 네이마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2-1 대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네이마르의 미친 활약으로 베라티-디 마리아 등 주요 선수들의 공백을 넘어 4강행에 성공했다. 반면 아탈란타는 잘 싸웠으나 스쿼드의 한계를 느끼며 유쾌한 반란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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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킬리안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도 나에게 통증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며 "내가 그라운드에 돌아오게 만들어준 의료 스태프에 큰 감사를 전한다. 우리팀 외에 누구도 믿지 않았다. 우리 그룹 전체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는 이 승리를 원했다"고 밝혔다.
음바페가 의료진에 고마움을 나타낸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달 말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3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했다. 음바페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도우며 UCL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음바페의 활약으로 PSG는 25년만에 4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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