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시혁 의장 "방탄소년단 새 앨범, 올해 4분기에 공개할 예정"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8.13 13: 42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 계획을 밝혔다.
13일 오후 유튜브 'Big Hit Labels' 채널을 통해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가 공개됐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5월 플레디스가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하면서, 2020년 상반기 더욱이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의 음반 판매량을 그 예로 들었다.

방시혁 의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은 총 621만 장, 세븐틴은 145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다"며 "10위권 앨범 판매량의 64%를 점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두 그룹 모두 단일 앨범 판매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뤘다. 2020년 상반기 방탄소년단은 총 426만 장, 세븐틴은 120만 장, 10위 내 판매량의 53%를 휩쓸었다. 앨범 차트에서 밀리언셀러로 1위, 2위를 독차지한 것은 최초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시혁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월드투어가 취소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주목했다. 
방시혁 의장은 "2월 말 발표한 정규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연속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 'BTS 월드' OST를 제외하면 최근 발표한 앨범 7장이 모두 100만 장 이상을 판매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영향력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유튜브가 개최한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s of 2020)'의 축사와 엔딩 공연을 장식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 드린다. 멤버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새 앨범은 올해 4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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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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