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5억 원’ 외질, “내년 계약종료까지 아스날 남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13 22: 29

‘계륵’ 메수트 외질(31)은 아스날을 떠날 생각이 없다. 
최근 외질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과의 불화로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외질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4348만 원)를 받는 아스날 최고연봉자다. 아스날은 내년까지 계약된 외질을 헐값이라도 판다는 계획이다. 
정작 외질은 경기에 못 뛰어도 아스날을 떠날 생각이 없다. 외질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계약의 마지막 날까지 남을 것이다. 아스날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다 줄 것이다. 이런 상황이 날 부술 수 없다. 난 더 강해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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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전혀 뛰지 못해도 거액의 연봉을 받는 외질은 느긋한 입장이다. 마치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과 같은 상황이다. 경기에 뛰지 못하지만 워낙 돈을 많이 받아 떠날 생각도 없다. 
외질은 “난 예전에도 팀에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내가 떠날 때가 되면 남들이 아니라 나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할 것”이라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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