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OSEN 제작 '스타로드'를 통해 금손을 인증한데 이어, 앞으로 음악활동에 대한 꿈과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V라이브 '스타로드' 소유 편이 그려졌다.
이날 '스타로드' 소유 편이 진행된 가운데, 소유는 금손 면모를 뽐내며 팔찌와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일명 집콕 지침서로 잠시나마 무료함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유는 직접 만든 팔찌와 디퓨저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 전했다.
소유는 조개랑 바다느낌 물씬나는 재료들을 준비하면서 "여름이니까 블루컬러, 올해 색상이기도 하다, 진짜 바다 느낌난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손재주가 있었는지 묻자 소유는 "어마어마해, 금손이다"면서 "제일 잘 만드는 것은 요리인 것 같다, 전자기기는 좀 약하다, 그 외에는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자신있는 요리에 대해선 "한식은 다 자신있어, 특히 김치찌개 한식마스터다"면서 실패한 요리는 어묵탕을 꼽았다. 소유는 "만들었던 음식 중 망했다고 생각, 유일하다, 거의 실패는 없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앞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선 "나만의 서핑보드"라 꼽으면서 "요리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사실 앨범 전곡을 프로듀싱해보고 싶은 꿈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집콕생활 어떻게 보내는지 묻자 "영화와 드라마, 책을 보며 지낸다, 임시보호하는 고양이와도 함께 생활한다"면서 "그 동안 바빴어서 쉬면 거의 아무것도 안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방향제 만들기에 열중 하던 소유는 주변 사람 중 팔찌와 방향제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을 꼽으라 하자 "팬분들? 지인 중에는 앨범 같이 만들면서 고생해준 회사 분들"이라면서 팬들과 회사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사이 방향제는 2개나 완성했다.
분위기를 몰아 소유는 팔찌 만들기에 도전, 팔찌는 처음 만들어본다는 그녀는 설명서 없이 직접 만들기에 도전했다.
계속해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소유는 오랜만에 컴백 소감에 대해서 "좋다"고 간결히 답하면서 "댄스곡과 발라드 중 고민했다, 대중들이 소유에게 원하는 것이 뭘까 고민했지만 답은 늘 없더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라 운을 뗐다.
소유는 "내가 어떻게 할까 생각할 때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걸 하자고 생각, 내가 무대를 즐기면 대중들도 느낄 거라 믿는다"면서 "그런 와중에 이 곡이 나에게 왔다, 힘들었던 만큼 이전 미니앨범과는 다른 느낌, 팬들 반응이 기대가 된다"며 팬들만큼 설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적으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지 변신'이라 꼽은 소유는 "솔로로 보여줄 수 있는, 소유가 할 수 있는 걸 많이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 오랜만에 이를 갈고 몸도 만들었다"면서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개인채널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유에게 비결과 비법이 있는지 묻자 "먹방과 운동하는 콘텐츠를 팬들이 많이 좋아해, 비결은 진짜 먹고싶은 걸 먹는다, 치팅데이 전날엔 특히 더 그렇다"면서 "어릴 때부터 복스럽게 먹는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팬들로부터 노래커버 요청이 들어온다는 소유는 "결정장애가 있다, 어떤 노래를 불러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팬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한 일상, 연예인 소유보단 자연스러운 일상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달 28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디지털 싱글 ‘가라고(GOTTA GO)’를 발매했다. 싱글 ‘가라고’는 레게톤 댄스홀의 리듬과 얼반 스타일의 보컬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소유는 시원시원한 보컬과 무대를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원조 썸머퀸’의 저력을 뽐낸 바 있다.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이야기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