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성동일 손님으로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응답하라1997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정은지가 성동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진구는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향했고 성동일은 "개딸한테 연락해 봐야겠다. 너네 은지 만나본 적 있냐"물었고 두 사람은 "만난 적 없다"고 대답했다.
성동일은 정은지가 전화를 받지 않자 "얘 오늘 안 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성동일이 다시 한번 전화를 걸었고 정은지는 "오늘 간다"고 전했고 "진구와 희원이 중 누가 가장 보고 싶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은지는 "아부지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세 사람은 타프를 쳤고 그 순간 정은지가 등장했다. 성동일은 "잘 왔다. 너도 좀 도와. 오자마자 일 시켜서 미안해. 요즘 일손이 부족해"라며 정은지를 환하게 맞이했다.
타프를 치고 자리를 마련하고서야 정은지는 여진구와 김희원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더워하는 세 사람에 선풍기를 건넸다. 성동일은 정은지에게 "희원이가 너 대해서 알아봤대"라고 이야기했고이에 김희원은 "라디오 디제이 하시지 않냐"며 아는 척했다.
여진구는 "하늘바라기 한동안 많이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정은지는 직접 만든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며칠 전 온라인 콘서트를 했는데 아빠가 있었다. 뭔가 이상하더라"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