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농벤져스 김희철·김동준vs양세형·유병재 붕장어 요리대결‥백종원's Pick 최고 레시피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3 22: 59

'맛남의 광장'에서 붕장어 요리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백종원이 유병재와 김희철 요리를 택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통영의 바닷장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어덮밥부터 장어 무조림까지 든든한 점심식사 후, 백종원은 생물장어 연구를 위해 홀로 시장으로 출격할 것이라 했다. 서호시장에 도착한 백종원, 직접 인터뷰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도 느껴지는 붕장어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구이용으로 손질된 붕장어를 구매했다. 

백종원이 시장보는 사이, 김희철과 김동준, 양세형과 유병재는 요리에 최적화된 주방이라면서 바닷장어 요리대결을 제안했다.먼저 자리 정하기 게임부터 기싸움을 보였다.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른 가운데 김동준은 제국의 아이돌 출신답게 가수 모습으로 다시 소환됐고 무려 97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희철과 김동준이 쾌적한 주방을 차지했고 양세형과 유병재는 "역시 가수는 가수"라며 이를 인정했다. 
본격 요리대결 전초전에 이어 각팀이 요리를 시작했다. 양세형과 유병재팀은 장어 완자탕을, 김희철과 김동준은 장어튀김인 장어앤 칩스를 만들어볼 것이라 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통영 붕장어로 만든 신선한 장어 완자탕을 완성, 김희철과 김동준도 망한 장어튀김을 처음부터 다시 새로 만들어 심폐소생했다. 김동준은 백종원이 조언했던 튀김에 알맞은 적정온도까지 맞춰 심혈을 기울였다. 노력 끝에 만족스러운 장어튀김을 완성했다. 
백종원이 도착했다. 백종원은 본격 심사를 시작했고 장어 완자탕부터 시식했다. 양세형과 유병재가 긴장된 모습으로 이를 지켜봤다. 백종원은 장어 앤 칩스도 시식, 김동준과 김희철도 포커페이스를 이어갔다. 
백종원은 장어보다 감자튀김을 먼저 맛봤고 장어앤 칩스도 맛보더니 "맛있는데 밑간이 짜다"면서 신중하게 시식했다. 
백종원은 붕장어 대결 최종평가에 대해 "우리의 중점은 붕장어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단도직입적으로 장어앤 칩스가 승리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신의 경지"라면서 접근하기 쉬운 레시피라고 칭찬, 챌린지 붕장어 레시피 성공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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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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