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콜센타' 오승근→조항조, 임영웅→장민호 TOP6 대결에 아쉬운敗…반짝이는 선후배 '♥'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4 00: 10

선후배의 정이 빛나는 무대가 완성됐다. 
13일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오승근, 강진,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 조항조가 '박사6'로 등장해 TOP6와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찬원과 진시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찬원은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곡했다. 이찬원의 노래에 TOP6 모두 앞으로 나와 함께 후렴구를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찬원은 92점을 받았다. 

진시몬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선곡했다. 장민호는 "목소리 컬러가 워낙 좋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TOP6는 진시몬의 첫 소절부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시몬은 100점을 기록해 깔끔하게 승리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100점이 나오자 '박사6' 멤버들 모두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이찬원은 "내가 질 수 밖에 없는 무대였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박구윤은 "역시 보약같은 선배님이다"라며 엄지척했다. 
이어진 무대는 오승근과 장민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승근은 "노래 잘하는 친구가 걸렸다"라고 긴장했다. 맏형과 맏형의 대결. 붐은 "내가 알기로 다들 초콜릿 두 개씩 드셨다. 이제 무서워지실거다"라고 말했다. 박구윤은 "다들 당 충전을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우지마라'를 선곡했다. 붐은 "박사님들께 부르는 노래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장민호는 "아니다 우리 팀에게 하는 얘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장민호는 흥겹게 열창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장민호는 96점을 받았다. 
오승근은 "내가 최연장자니까 각오를 하고 노래를 하겠다"라고 무대로 나섰다. 오승근은 '맞다 맞다 니 말이 맞다'를 선곡했다. 오승근은 흥겨운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었지만 91점을 받아 패배했다. 스코어는 3대 1인 상황. 결국 마지막 결과와는 상관없이 'TOP6'가 승리를 차지했다. 
붐은 민망해하는 장민호에게 "'미스터 트롯' 때도 그렇게 고음을 뽑은 적이 없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장민호는 "작정을 안한 건 아니지만"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승근과 임영웅의 '빗속을 둘이서' 듀엣 무대를 공개했다. 오승근은 "얼마 전에 임영웅군이 내 노래를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임영웅이 '뽕숭아 학당'에서 '빗속을 둘이서'를 열창했던 것. 
임영웅의 멜로디를 오승근이 받쳐주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장민호는 "나는 이 장면을 눈에 오래 담아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범룡과 김희재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미 승패는 결정된 상황. 이에 MC김성주는 "이번에 김범룡 박사님이 이기면 TOP6의 드럼세탁기를 양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승근은 "내가 세탁기가 없다. 아직도 손빨래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재는 '사랑님'을 선곡했다. 김희재는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 잡았고 100점을 기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재는 예상하지 못한 점수에 안절부절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진은 "차라리 맘이 편하다. 세탁기를 어떻게 나눠가질까 고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룡은 '불꽃처럼'을 열창했다. 하지만 85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이건 말도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선배님과 함께 무대를 꾸민것만으로도 우리는 선물을 받은거나 다름 없다. 오늘 받은 선물은 선배님들께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우리는 그동안 많이 타갔다. 혼수를 장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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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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