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성동일, 정은지표 청국장 大만족 "역시 내 딸"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14 00: 28

성동일과 정은지가 부녀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정은지표 청국장을 맛 본 후 감탄하는 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진구는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향했고 성동일 손님으로 응답하라1997에서 인연을 맺은 정은지가 등장했다. 정은지는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을 성동일이라고 밝혔고 도착해서는 성동일에게 "청국장을 맛있게 끓여드리고 싶다"며 성동일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후 네 사람은 장을 보러 시장으로 향했다.  성동일은 정은지가 닭갈비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정은지는 청국장을 끓여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응답하라1997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나눴다. 정은지는 "그때 20살이었다. 벌써 8년이 지났다"고 대답했다.
성동일은 "원호가 왜 너를 캐스팅했냐"고 궁금해했고 곧장 신원호 피디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신원호 피디는 "사투리 잘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 그냥 한번 해보라고 오디션을 받는데.. 너무 잘했다. 며칠 고민했는데.. 익숙하고 매력 없는 사람 쓰느니 처음이지만 매력있는 사람을 쓰고 싶었다"고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시간이 지나 캠핑장 앞마당이 노을 빛으로 물들었고 네 사람은 저녁을 준비했다.  성동일은 정은지에게 "네가 곱창 좋아한다고 해서 지인이 보내주셨다"며 지인과 통화했고  지인은 다름아닌 배우 박신혜의 母. 성동일은 "신혜랑 작품을 찍고 있는데 곱창집을 하신다. 네가 좋아한다고 하니까보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성동일은 정은지를 위해 모둠 곱창 구이를 준비했고 여진구는 곱창전골, 정은지는 청국장을 만들었다. 정은지가 끓인 청국장을 맛 본 성동일은 "정말 맛있다. 내 입맛에 딱이다. 역시 내 딸"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여진구 역시 달걀 프라이와 함께 청국장을 먹었다. 김희원은 한동안 말 없이 청국장을 맛 봤고 "난 이렇게 묽은 청국장이 너무 좋다. 맛있다"며 감탄했고 세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행복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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