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임영웅·장민호, 강진 '찐이야' 무대에 눈물샤워…"후배♥ 강찐"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4 06: 52

영탁이 강진의 '찐이야' 무대에 오열했다. 
13일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오승근, 강진,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 조항조가 '박사6'로 등장한 가운데 영탁이 강진의 무대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쏟았다. 
앞서 이날 이찬원은 조항조와 듀엣무대를 공개했다. 조항조는 "다 함께 불러보고 싶었는데 지난번에 나왔을 때 나의 팬이라고 얘기했던 이찬원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날개'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다음은 영탁과 강진의 대결이 시작됐다. 영탁은 "강진 선배님의 '연하의 남자'를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진은 "영탁이 부르면 노래가 잘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진은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먼저 무대를 시작하는 영탁에게 "빨리해라. 나 찐이야 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시작한 영탁은 '연하의 남자'를 부르다가 가사를 실수하며 다시 재도전했다. 영탁은 "너무 긴장된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원곡자인 강진 앞에서 부르려니 지나치게 긴장한 것. 하지만 영탁은 다시 한 번 자신있게 노래를 시작했다. 영탁은 94점을 받았다. 
강진은 무대에 서기 전 과거 영탁이 입었던 똑같은 수트를 갈아 입으며 안무를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소름이 돋는다. 이걸 어떻게 앉아서 보나"라고 말했다. 강진이 무대를 시작하자 댄서까지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진의 무대를 본 영탁은 강진에게 큰절을 하면서 "정말 멋지셨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영탁은 울컥해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강진은 영탁을 안고 위로했다. 장민호는 "탁이가 웬만해선 잘 안 우는데 정말 감동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강진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영탁은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잘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붐은 "연습을 일주일 넘게 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진은 "연습했던 것에 50%밖에 못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진과 영탁을 본 임영웅과 장민호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대결은 영탁의 승리로 돌아갔다. 
임영웅은 "맨날 운다. 어떡하면 좋나. '막걸리 한 잔' 가사가 계속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영탁은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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