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 글로벌 팬과 라이브 성료 "데뷔 후 하루하루 행복"..TMI 대방출[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14 17: 07

YG 대형신인 트레저가 무대와 또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트레저는 14일 오후 공식 트레저 계정에서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 그룹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됐다.

트레저

 먼저 리더 최현석은 "처음 블루룸 라이브를 하는데 여러분과 같이 하는 거라 정말 좋다”고 밝혔다. 이어 리더 지훈은 "아직 데뷔했다는 실감을 못 하고 있다.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준규는 "데뷔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한데 앞으로 이런 행복함을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는 트레저가 되겠다. 'BOY'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트레저
트레저는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무대를 가지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던 바다. 김준규는 "첫 음악 방송이라 공기마저 무섭더라. 두렵기도 했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많은 선배님들도 뵀던 날이라 우리 멤버들이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며 "여러분을 위해 우리가 열심히 준비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트레저는 팬들이 궁금해한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트레저는 가지고 싶은 초능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훈은 “지구 한바퀴를 돌고싶은 것이 내 버킷리스트다”라며 “그래서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트레저는 ‘BOY’ 속 최현석의 “쉿! 트레저” 파트를 따라하기도 했다. 방예담은 R&B버전으로 선보이는가하면, 아사히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움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준규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달콤한 닭강정을 꼽았다. 하루토는 새벽에 먹는 컵라면이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숙소에서 가장 재밌는 일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최현석은 “멤버들끼리 게임도 하고 소소한 일이 많다. 요즘은 연습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지훈은 “멤버들 얼굴만 봐도 재밌다”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뽐냈다.
트레저는 현재 이루고 싶은 일도 털어놨다. 정우는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마시호는 “다같이 행복하기”라고 외쳤다. 하루토는 “저는 개인적인 것에 대한 답을 해보겠다. 모델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우는 “멤버들과 다같이 즐겁게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시호는 “벌써 끝났냐”라고 아쉬웠다. 소정환은 “트레저메이커분들에게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게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트레저는 앨범 CD를 소개한 뒤 마무리했다.
트레저는 앨범 출시 단 하루 만에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아티스트로 올라섰다. 14일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12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나타내며 음반 부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판매량은 트레저 데뷔 전, 2020년 상반기 결산 최고 신인의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벌써 압도한 수치다. 이로써 트레저는 음반 발매 첫날부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트레저의 타이틀곡 'BOY'는 지난 7일 음원 발매 직후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서 1위를 차지했다. 'BOY'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서 공개된지 약 26시간만에 1000만뷰 돌파, 현재 2000만뷰를 눈앞에 두는 등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BOY'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송 톱100 일간 차트에서 점차 상승세를 타더니 최근 3일 연속 정상을 달리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트위터블루룸라이브,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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