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바르셀로나행 보도는 거짓, 310억 연봉 부담"(西 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8.14 17: 4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결국 루머에 그칠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최근 불거진 호날두의 이적설과 관련해 "호날두 측은 호날두가 이적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런 보도는 진실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고 전혔다. 
스페인 축구전문 기옘 발라게는 최근 영국 BBC를 통해 호날두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여러 구단에 호날두 이적을 제안했으며 바르셀로나와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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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까지 보도돼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려는 움직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였다. 멘데스가 호날두의 높은 연봉을 부담스러워 하는 유벤투스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붙었다.
하지만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여전히 유벤투스와 계약이 2년 더 남은 상태이며 유벤투스에서 아주 행복해 하고 있다. 3개의 다른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세리에 A를 연속 제패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두 번 모두 고배를 들었다. 지난 시즌은 8강, 이번 시즌은 16강에서 좌절했다. 
이후 발라게는 바르셀로나가 호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이 낮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를 비롯해 어떤 구단도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10 억 원)에 달하는 호날두를 데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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