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가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샘 오취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 많은 응원과 사랑과 위로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이 우선이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사진에서 그는 흰옷을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두 눈에는 결의가 가득찬 모습이다. 샘 오취리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도 굳건한 팬사랑에 감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샘 오취리는 최근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패러디한 관짝소년단 사진을 올리며 “문화를 따라하는 것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돼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비난했다.
특히 한국 교육 문제를 거론하는가 하면 게시글 마지막에는 해시태그 '#teakpop’(케이팝의 비하인드 및 가십)을 달아 역풍을 맞았다. 게다가 과거 동양인을 비하하는 표정을 방송에서 지은 사실이 뒤늦게 또다시 논란이 됐다.
결국 그는 “제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하다”며 “제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일들로 인해서 좀 경솔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