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래곤X, 한화생명 꺾고 선두 탈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14 21: 49

149번째 챔피언 릴리야가 드디어 LCK 무대에 등장했다. 신 챔프와 함께 LCK 천재 서포터로 인정받고 있는 '케리아' 류민석의 활약에 힘입어 드래곤X가 담원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드래곤X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드래곤X는 정규시즌 14승(2패 득실 +19)째를 올리면서 담원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6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시즌 14패(1승 득실 -23)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케리야' 류민석이었다. '데프트' 김혁규의 케이틀린을 잡자 류민석은 럭스로 합을 맞췄다. 포지션이 서포터였지만 럭스의 위력은 서포터 그 이상이었다. 
한화생명의 난전에 접전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류민석의 럭스가 결정적인 순간 마다 활약하면서 드래곤X가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기분 좋게 승리한 드래곤X는 2세트에서도 28분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시즌 14승째를 신고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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