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케리아' 류민석, "아직 보여줄 챔피언 남아있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14 22: 19

"아직 보여줄 챔피언이 남아있다."
2020년 가장 각광받는 서포터로 주목받고 있는 '케리아' 류민석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챔피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민석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 1세트 럭스를 꺼내서 세트 MVP인 POG에 선정됐다. 

경기 후 류민석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류민석은 1세트 럭스로 4킬 1데스 8어시스트로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무색한 화력을 과시했다. 럭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럭스는 케이틀린하고 같은 사용하면 좋은 챔피언이다. 다른 챔피언과 조화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른 챔피언과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숙련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웃었다. 
놀라운 속도로 상대 스킬을 반응한 것에 그는 "애쉬 궁극기를 의식하고 있었다. 상대에게는 그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잘 지켜봤다"고 답변했다. 
이번 LCK 서머 스플릿에서 류민석이 사용한 챔피언은 20 종류. 류민석은 "예전 솔로랭크를 할 때 점수를 올리는 목적이 아닌 다양한 챔피언 폭을 신경썼다. 아직 보여줄 챔피언이 남아있다"면서 카드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류민석은 "설해원은 적극적으로 잘 하는 팀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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