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설, "메시, 전성기 보낸 바르사에 남는 것이 정상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8.15 03: 24

전 스페인 전설이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로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경질되는 과정을 겪었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까지 내주는 등 최악의 시즌을 경험했던 메시였다. 
만약 15일(한국시간) 새벽 4시 바이에른 뮌헨과 벌일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패할 경우 메시는 이번 시즌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207-2008시즌 이후 이런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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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메시의 미래와 연관되고 있다. 2021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골키퍼 출신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는 '트라이벌풋볼'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기를 바라고 거기서 은퇴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렸다면 원 클럽맨으로 남는 것이 정상적"이라면서 "앞으로 메시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아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현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아무도 메시가 라리가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런 이야기로 액운을 가져오게 만들지 말자"며 화제를 돌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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