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뮐러, 바르사전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5 12: 51

 멀티골을 기록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바르셀로나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다 루즈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서 바르사를 8-2로 완파했다.
4강행의 일등공신은 뮐러였다. 전반 4분 레반도프스키와 2대1 패스 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이 3-1로 앞선 전반 30분엔 키미히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추가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엔 필리페 쿠티뉴의 골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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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에 뮐러를 MOM으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UEFA는 “뮐러는 2골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에 깊게 관여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뮐러는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도 만점(10점)을 기록하며 MOM을 차지했다./dolyng@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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