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줄게" 호날두 넘치는 자기애...'레알 절친' 마르셀루 "당연히 풍경"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15 14: 02

“당연히 풍경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넘치는 자기애를 과시했다. 이에 전 팀 동료 마루셀루(레알 마드리드)가 농담 섞인 댓글로 팩트 폭행을 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호날두는 요트에 앉아 노을을 배경으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사진과 함께 호날두는 “풍경과 나,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가장 좋아하는 것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해줄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호날두 SNS

여기에 상당수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호날두를 고른다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레알에서 절친하게 지내던 마르셀루는 달랐다. 마르셀루는 “당연히 풍경이지”라 반응하며 전 동료를 디스했다. 호날두와 마르셀루는 레알에서 함께 뛰던 시절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호날두는 지난 8일 올림피크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벤투스의 세리에A 9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16강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리옹에 덜미를 잡혔다.
호날두는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프랑스 남부의 코트다쥐르로 휴가를 떠났다. 초호화 요트에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raul1649@osen.co.kr
[사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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