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유저 참여 수재민 지원 캠페인 전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5 15: 13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 유저들과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그룹홈을 돕는다.
14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의 이용자들과 함께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에픽 러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아동 보호 시설이다. 최근 장마로 부산, 목포, 대구, 포항, 울산 등 전국의 그룹홈들이 피해를 입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에픽 러브’는 ‘에픽세븐’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에픽세븐’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용자들이 보유한 영웅의 친밀도 상승 단계 합계가 100만을 달성하면 2000만 원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전국 그룹홈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6일부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희망스튜디오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들의 뜻을 한데 모아 부산, 목포, 대구, 포항, 울산 등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그룹홈 5곳의 시설 개보수를 돕고 있다. 이번 ‘에픽 러브’ 캠페인에서 모인 기부금을 더해 더욱 많은 그룹홈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실장은 “장마로 인해 보금자리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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