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체력 저하, 전북전 신병 투입 고려" [오!쎈 서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5 21: 10

"체력 저하, 전북전 신병 투입 고려."
상주 상무는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서울에 뼈아픈 1-2 역전패를 당했다. 상주는 이날 패배로 승점 28로 3위에 머물렀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 잘해줬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데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상승세의 서울을 상대한 것에 대해선 “전방 압박을 풀어나가는 걸 준비했는데 그 다음 플랜이 없었다. 정현철과 김원식이 투 볼란치로 공간을 잘 메웠다. 우리가 측면을 잘 활용했어야 했는데 못 해서 아쉬웠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을 잘 채워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참들이 전역을 앞두고 있어 무더운 여름 신병들의 투입 시기가 중요해졌다. 김 감독은 “서울전을 봐서 알겠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한다. 전북전서 신병들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