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쏘아올린' 스털링, "최악의 상황이다"... BBC

"최악의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드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올림피크 리옹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UCL 무대서 사라지게 됐다. 

맨시티는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리옹에게 쐐기포를 얻어 맞았다. 후반 40분 맨시티는 스털링이 결정적인 기회를 하늘로 쏘아 올렸다. 골키퍼까지 통과한 뒤 연결된 볼을 스털링은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스털링이 실수하자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머리를 감싸며 주저 앉았다. 

BBC는 경기 코멘터리를 통해 스털링의 실수에 대해 최악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BBC는 "골대 앞에서 제수스가 만들어준 기회를 크로스바 위로 차버렸다. 최악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털링은 이날 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은 없었다. 스털링이 쏘아 올린 기회처럼 맨시티도 사라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