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KDB, "맨시티 좋은팀, 한해 동안 실수 많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16 06: 42

  "맨시티 매우 좋은 팀이지만 올 한해 동안 실수가 많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드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올림피크 리옹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UCL 무대서 사라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더브라위너는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공격을 늦게 시작했다. 옵션도 많지 않았다"면서 "힘겨운 한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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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반전 경기력은 정말 괜찮았다.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리옹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평소에 우리 전술처럼 말이다.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했다. 후반전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브라위너는 후반 만회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쉴새없이 뛰면서 반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더브라위너 혼자 힘으로 반전을 만들기 어려웠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는 매우 좋은 팀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실수를 범했다. 올 한 해 동안 그래왔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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