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맨시티 탈락에 '파머스 리그'로 반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16 11: 19

 'Famers league'
올림피크 리옹은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드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맨체스터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단판으로 열린 8강서 리옹은 맨시티를 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옹은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리옹의 승리로 8강전이 모두 마무리 됐다. UCL 4강전은 리옹(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 PSG(프랑스)-라이프치히(독일) 경기로 열린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스페인)을 눌렀다. PSG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라이프치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PSG의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 후 의미심장한 내용을 SNS에 게재했다. 'Famers league'라고 쓴 뒤 어릿광대 얼굴 이모티콘을 붙였다. 또 박수치는 이모티콘도 올렸다. 
 'Famers league'는 특정팀만 독주하는 수준 낮은 리그라는 뜻이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PSG가 독주하고 있는 프랑스 리그 1에 대해  'Famers league'라고 놀리기도 했다. 
음바페는 맨시티의 패배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모두 탈락하자 반대로 조롱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음바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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