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끝내기 패배' 이강철 감독, "그래도 보근-도환 잘해줬다"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16 16: 11

"기분이 쎄하더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15일)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15일 KT는 0-3으로 지고 있다가 5-3으로 뒤집었지만, 8회말 1실점에 이어 9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를 내줬다. 14일 연장 12회에서 경기를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잡았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됐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전적 46승 2무 35패로 4위 LG(46승 36패 1무)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시즌 전적 41승 1무 38패가 됐다.9회말 2사 1,2루에서 KT 이보근이 두산 국해성에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강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그전에 이긴 걸로 만족하고 마음 많이 추스렸다"라며 "3연투는 안 시키려고 조현우나 이보근은 아끼려고 했는데,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이기면 부담이 없는데 지고 나면 영향을 끼친다. 지나갈 수 없었던 경기였던 만큼, 소형준이 잘 던져주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은 "차라리 안타가 나왔으면 인정을 하는데 이상하게 출루가 나와서 느낌이 세한 기분이 들었다. 두산에서 크게 치는 타자들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다"라며 "그래도 (이)보근이와 (허)도환이는 최선을 다했다"고 다독였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조현우와 이보근이 나란히 3연투를 하면서 휴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강철 감독은 "그래도 어제 주권, 김재윤, 전유수가 던지지 않았다. 오늘 세이브 상황이 되면 김재윤이 넣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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