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다이버는 티아라 소연이었다 "첫 솔로활동 떨렸다"‥처녀귀신 '3R 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6 18: 48

'복면가왕'에서 다이버 정체는 티아라 소연으로 드러났다. 솔로로 데뷔한 티아라 소연의 첫 무대가 펼쳐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름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134대 가왕을 뽑기 위한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다이버가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고,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이버에 맞서 처녀귀신이 등장, 현영은 체격만으로도 "어디서 본거 같은데"라며 주시했다. 처녀귀신은 박진영의 '음음음'을 선곡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판정단들가지 모두 기립하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내게하는 무대였다. 
판정단 유영석은 다이버 무대에 대해서 노래 실력을 논하기 전에 음색이 주는 힘이 강하다고 평했다. 아이돌로 추리해도 성숙한 목소리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보람은 다이버 정체에 대해서 "데뷔 때부터 성숙했던 목소리, 걸그룹임에도 가슴을 찡하게 하는 음색이 있다"면서 현재 활동하지 않지만 같은 소속사 출신이라 했다. 처녀귀신에 대해서도 많은 정체를 추리한 결과, 이니셜로 C일 것 같다고 모두 추측, 현영은 "춘자씨 같다"고 말했다. 
추리를 도와줄 개인기를 뽐냈다. 처녀귀신은 SES 댄스 메들리를 펼쳐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현영은 다이버의 개인기를 도왔다. 바로 현영의 '누나의 꿈'을 선곡했고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댄스가 재미를 더했다. 
모두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막상막하 무대를 선보였던 대결의 승자는 처녀귀신이 차지했다. 13대 8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두 사람이었다. 
이어 다이버가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바로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으로 드러났다. 티아라의 메인보컬에서 예능은 물론 작사가로 홀로서기를 써내려가는 소연이었다. 
보람은 "같은 회사에서 데뷔 전부터 알고지낸 사이, 과정을 쭉 봐왔다"면서 "한 동안 소식을 몰라 궁금했다, 다시 용기를 내서 나와준 것이 고마웠다, 내가 생각한 소연이가 나와줘서 너무 반갑고 다행이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소연은 녹화일 기준으롤 티아라의 데뷔 11주년을 맞이한다면서"어떤 프로에서 컴백할지 물어볼 때 복면가왕이 1등이었다"면서 "솔로 첫 방송으로 본면가왕을 다짐, 너무 떨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만큼 오랜만에 찾아온 그녀의 솔로활동을 모두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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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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