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로 죽여주겠다"..'1박 2일' 돈 스파이크, 바비큐 풀코스 준비→김선호 "많이 굶주렸다"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8.16 19: 00

 '1박 2일' 돈 스파이크가 점심 복불복 게임에서 승리한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를 위해 바비큐 구이 풀코스를 선물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캠핑 특집 : 수려한 휴가' 두 번째 이야기로 여름을 맞이해 강원도 삼척으로 떠난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으로 뿅망치 대결을 펼쳤다. 첫 라운드는 딘딘과 김선호의 대결. 김선호는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키가 작은 딘딘에게 매너다리를 해 딘딘을 화나게 만들었다. 특히 첫 게임부터 딘딘에게 게임을 져 뿅망치를 맞은 김선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승리는 김선호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은 연정훈과 김종민. 그는 미친 순발력을 자랑하며 연정훈을 단번에 제압했다. 하지만 두 게임만에 자신만의 전략을 들킨 김종민은 "읽히기 쉽지 않은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전략을 다시 짜야겠다"고 말했다. 또 다시 승리를 가져간 김종민은 문세윤, 김선호와 바비큐 한 상을 획득했다. 
'1박 2일' 김선호는 "'한 입 만' 게임을 해보자"며 보너스 게임을 제안했다. 번외게임 종목은 코끼리 코. 연정훈은 과거 코끼리 코 게임에서 완패를 경험했던 터라 울상을 지었다. 연정훈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최약체의 면모를 보이며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반면 딘딘과 라비는 젊은 패기로 뜀박질을 시작했고, 딘딘이 승기를 빼앗으며 '한 입 만' 찬스를 획득했다. 
바비큐 명인의 클래스를 맛보러 간 '1박 2일' 멤버들. 범상치 않은 포스를 과시한 명인은 바로 돈 스파이크였다. 남다른 고기 사랑으로 유명한 돈 스파이크는 텍사스식 바비큐를 선보였다. 돈 스파이크는 "프렌치 랙 양갈비를 준비해봤다"며 '1박 2일' 멤버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김종민이 "솔직히 양고기 특유의 향이 있어서 못 먹는데 오늘은 먹겠다"고 말할 정도. 
'1박 2일' 돈 스파이크는 "고기로 죽여주겠다. 고기에 눌려 죽을 수도 있다"면서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를 환호케 만들었다. 특히 김선호는 "몇 개월 만에 점심을 처음 먹는 거다. 그동안 많이 굶주렸다"며 설렘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김종민도 "육즙이 입안을 막 때린다. 너무 맛있어서 화난다"는 김선호의 말에 "양 내가 하나도 안 난다"며 만족해했다. 
'1박 2일' 돈 스파이크는 두 번째 요리를 준비하게 위해 거대한 고기 덩어리를 꺼냈다. 김종민은 "충격적이다"라며 깜짝 놀랐고, 김선호도 "푸딩 아니냐"며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을 내비쳤다. 돈 스파이크는 "소 앞가슴살 브리스킷이다. 차돌과 양지다"라며 새 요리를 소개했다. 
한편, KBS 2TV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로 여섯 남자와 함께 떠나는 1박 2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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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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