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G 연속 풀타임 출전...베이징, 칭다오와 3-3 무승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16 21: 16

김민재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베이징 궈안이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를 달렸다.
베이징은 16일 오후 중국 쑤저우 쿤샨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중국슈퍼리그(CSL) 그룹 B 5라운드에서 칭다오 황하이와 3-3로 비겼다. 가벼운 부상을 털고 선발에 복귀한 김민재는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점 적립에 기여했다.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던 베이징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점 13으로 그룹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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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베이징은 세드릭 바캄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3분 후 비에라의 패스를 받은 알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바캄부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27분 장위닝과 교체되어 나왔다. 전반 30분 베이징은 허우용용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베이징은 이후 거센 추격을 받았다. 전반 41분 칭다오의 로망 알렉산드리니가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주진엔롱이 부코비치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베이징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칭다오는 후반 27분 균형을 맞췄다. 알렉산드리니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베이징 골문을 열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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