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승리 + 수원-제주 무승부...접입가경 K리그2 순위경쟁 (종합)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16 22: 08

K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6일 오후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경남이 승리를 추가해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고, 수원FC와 제주가 무승부를 거두며 아슬아슬한 1, 2위에 자리했다.
경남은 16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2을 기록해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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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후반 33분 백성동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가 이어졌고, 황일수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8분 백성동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기동의 슈팅이 이기현에 막혀 흘렀지만 백성공이 쇄도하며 밀어넣었다.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수원FC와 제주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승점 26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제주는 승점 25를 기록해 2위로 상승했다.
수원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한정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빗맞은 슈팅은 안병준 앞으로 흘렀고, 안병준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제주는 후반 13분 김오규가 이창민의 코너킥을를 몸을 던져 슈팅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이번 라운드 순위는 오는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각각 3위와 5위에 랭크된 대전(승점 24)와 서울(승점 21)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을 꾀할 수 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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