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한 시즌 최다어시스트를 달성한 케빈 데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2019-2020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 “2019-2020시즌 최고의 선수에 케빈 데브라위너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데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위 달성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데 브라위너는 시즌 20도움을 기록하며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가 세운 한 시즌 최다어시스트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데 브라위너는 13골까지 폭발시키며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영국축구기자협회가 수상한 ‘올해의 선수상’은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끈 조던 헨더슨에게 돌아갔다. 데 브라위너는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해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