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대신 볼넷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2할5푼에서 2할4푼1리로 하락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볼넷으로 누상에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6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 대타 제프 매티스와 교체됐다.
한편 콜로라도는 2회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텍사스를 10-6으로 제압했다. 선발 조나단 그레이는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트레버 스토리(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찰리 블랙몬(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맷 캠프(4타수 2안타 3득점), 라이멜 타피아(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텍사스 선발 투수로 나선 콜비 알라드는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